3회차 소금물 밀도 탑 만들기
먼저 비커 beaker와 저울을 이용해 물 50g을 담는 방법부터 연습하고
50g의 물에 소금을 얼마나 녹일 수 있나 확인을 해보니. (소금도 질량을 측정한 뒤 물에 섞은 뒤 유리막대로 다 녹을 때까지 저어보는걸로 확인).
온도를 확인하지 못했지만 대략 15g의 소금을 녹일 수 있었다.
똑같은 방법으로 세 개의 비커에 소금을 15g, 10g, 5g 녹이고 식용색소를 섞어 서로 다른 색으로 표시를 한뒤
시험관에 피펫을 이용해서 조금씩 담아본다.
15g을 녹인 분홍색을 먼저..
그 다음 10g, 5g은 시험관 벽을 따라 흘러내려가게 조금씩 넣어가면서 시험관 안에서 벌어지는 일을 관찰
한 방울이 흘러들어갈 때마다 바로 아래의 층으로 조금 내려갔다가 다시 튀어오르듯 올라와 새로운 층을 형성하는 것을 확인한다.
그 사이에 잠시 물에 식용유를 떨어뜨려서 둘이 섞이지 않고 기름이 물 위에 뜨는 것을 확인한 다음
소금물 밀도탑에도 마지막으로 식용유를 떨어뜨려서 4개 층을 확보!
하나를 완성한 뒤 새로운 시험관을 준비한 뒤 5g, 10g, 15g 순서로 섞어보면서 어떻게 되는지 확인했는데
이 경우에는 층별로 분리되지 않고 전부 뒤섞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주방세제를 두 시험관에 각각 떨어뜨려서 어떻게 되는지 확인하는데 예상했던 것만큼 빠르게 기름층이 물과 뒤섞이는 현상은 관찰할 수 없었다.
집에 가서 할 일은 물 50g에 소금 20g을 섞은 비커에서 다시 소금 20g을 만들어 오는 것인데...
아직 소금을 어떻게 만드는지 모르는 것으로 봐서는 쉽지 않을 것 같음..
염전을 찾아 신안까지 가기는 어려우니까 혹시나 지나다니는 길에 여길 들러서 구경하는 것도 괜찮음
그리고 바닷물을 한 병 떠와서 창가에 놓고 물이 증발하기를 기다리는 것도 괜찮은데..
바닷물 1kg을 떠서 증발을 잘 시켜야 30g 정도 얻을 수 있으니.. 차라리 소금물을 만들어서 확인하는 편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