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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초등

5회차, 열팽창과 온도계 만들기

계획과는 달리 온도와 열 등 여러가지를 시도하려고 했지만 열팽창을 설명하고 기체와 액체의 팽창을 직접 확인해보는 것만 진행했다

우선 물질을 이루고 있는 분자는 뜨거워질수록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하려 한다
그래서 뜨거워질수록 길이도 부피도 늘어난다

먼저 찌그러진 탁구공을 따뜻한 물에 담그면 다시 원래 모양으로 돌아오는 것을 확인

한 번 원상태로 돌아온 다음 직접 탁구공을 찌그러뜨려 보게 했더니 너무 힘차게 눌러버려서 회복 불능 상태에 빠져버렸다

그 다음 액체의 팽창을 확인해보기 위해서 시험관-오늘 사용한 것은 test tube-에 식용색소를 섞은 물을 적당량 채우게 한다
그 다음 가는 구멍이 뚫린 유리막대를 꽂고 컬러찰흙으로 막게 한다



그 다음 물과 기름이 팽창하는 모습이 비슷한지 확인해보기 위해 다른 시험관에는 식용유를 채운다.

그 사이 잠시 비커에 차가운 물과 따뜻한 물을 같은 양만큼 부은 다음 식용색소 가루를 떨어뜨려서 녹아드는 모습을 관찰해보는데, 따뜻한 물에 떨어뜨린 색소가 훨씬 빠르게 녹아들어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다른 시험관에 식용유를 조금 부은 다음 식용색소 가루를 다시 떨어뜨려봤는데 전혀 녹지 않았다.

다시 다른 시험관 두 개에 식용유를 조금씩 부은 다음 소금과 설탕을 각각 넣었는데 둘 다 녹지 않았다.

이것을 보면서 극성 용매인 물에 잘 녹는 것이 무극성 용매인 기름에는 잘 녹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채길 바라며..
하필 소금과 설탕 모두 극성 분자라 기름에는 녹지 않았다.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실내에서 진행하다보니 에탄올에 녹여보지 못한 것이 안타깝지만...

앞서 만든 간이온도계를 따뜻한 물에 넣어보니 유리막대의 구멍을 따라 액체가 올라왔다.
그 다음 다시 차가운 물에 넣어보니 다시 줄어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물로 만든 것보다 식용유로 만든 것이 더 잘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음에는 고체막대가 뜨거워지면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고

전도-대류-복사를 알아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