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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초등

32회차 화학전지 과일전지 정리 중

화학전지를 만들 기 전에 먼저 test tube에 마그네슘 Mg, 알루미늄 Al, 아연 Zn, 구리 Cu 네 가지 금속 조각을 넣어준 다음 pipette으로 황산sulfuric acid H2SO4을 조금씩 넣어주면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살펴봤다.
test tube를 더러운 것을 써서 사진은 생략..
그 결과  마그네슘과 아연을 넣은 시험관에서는 기포가 많이 올라왔는데 알루미늄과 구리를 넣은 시험관에서는 기포가 올라오지 않았다.

이 때 발생하는 기포가 무엇인지 살펴보기 위해 conical flask에 황산을 넣어주고 고무풍선에는 마그네슘 조각을 넣은 다음 고무풍선을 플라스크 입구에 씌워서 마그네슘 조각이 플라스크 안으로 들어가게 했다. 그 뒤 기포가 발생하면서 풍선이 조금 부풀어 올랐고, 플라스크에 들어간 마그네슘 조각은 점점 작아지다가 결국엔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 다음 풍선에서 기체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묶은 다음 풍선에 불을 붙여봤는데 퍽 소리를 내며 풍선이 터지긴 했는데... 그 순간 불꽃을 제대로 관찰하진 못했고.. 풍선의 고무가 타는 냄새가 지독해서... 뭔가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 같다.

그 다음 아연판 하나와 구리판 하나를 준비한 다음 비커에 담고... 전선을 연결한 다음 전선의 반대쪽에는 부저를 하나 달아줬다. 
준비한 전구가 망가졌는지 켜지지 않아서....;;;
그리고 비커에 황산을 넣었는데... 두 금속판이 조금 잠길 만큼 황산을 넣자 부저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

그리고 아연판에서는 기포가 생기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전히 구리판은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그 다음 아연판을 살짝 들어서 용액 밖으로 나오게 하는 순간 소리가 멈췄다
구리판을 꺼냈을 때도 마찬가지..
그 다음 두 금속판을 모두 용액에 담근 상태에서 용액 안에서 두 금속판이 서로 닿게 했을 때도 소리가 멈췄다.

이번에는 비커를 바꿔서 금속판을 세운 다음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레몬즙을 부었는데 이 때에도 소리가 났다. 근데 황산에 넣었을 때보다는 소리는 좀 작아졌다. 물론 이 때도 아연판에서는 기포가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었고
다시 비커를 바꿔서 이번에는 수돗물을 부었는데.... 아주아주 작은 소리가 나긴 하더라..

그 다음에는 레몬을 하나 갖고와서 처음에는 아연판과 구리판만 꽂았다가 나머지 금속판도 몽땅 꽂았다. 그래서 레몬 하나에 마그네슘, 아연, 알루미늄, 구리 네 종류의 금속판을 꽂은 다음.... 마그네슘은 레몬에 꽂았을 때에도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왔다...

전선을 서로 다른 금속판에 연결하면서 소리가 나는지, 얼마나 크게 나는지 확인을 해 봤는데
황산에 넣었을 때 기포가 잘 생기던 금속판과 기포가 전혀 생기지 않던 금속판을 연결할 때 소리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다음에는 각각의 경우에 전압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을 해 봤는데...

다음번에는 건전지를 하나 뜯어볼까?

근데 저렇게 실험을 한 과일은 먹어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