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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초등

28회차 세균 결과 확인하고 부피 계산하기

아 실패입니다
각 배지마다 잘 자랐는데!!!
3번 배지, 우리가 아무 것도 찍지 않은  3번 배지에도 쑥쑥 자라나는 바람에 

이게 1번, 씻지 않은 손가락을 찍은 것이다

이게 2번, 씻지 않은 손가락인데... 손가락 주인은 특별한 손님!

이게 3번.. 아무 것도 찍지 않고 배지만 만들어 놓은 것

4번은 비누로 손을 씻은 다음에 찍은 것

5번은 특별 손님이 손을 씻고 찍었는데...

6번은.. 나의 엄지발가락

7번은 집에 가져가서 찍어놓은 것


손을 씻지 않고 찍어놓은 배지에서 세균이 잘 자란 것을 보면 역시 손에는 세균이 많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아무 것도 찍지 않은 3번 배지에도 세균이 잘 자랐기 때문에 우리는 혼란에 빠진다.

과연 3번의 세균은 어디에서 왔을까? 그렇다면 1번과 2번에서 자란 세균은 정말 우리 손에서 온 것이 맞나?

그런데 비누로 씻은 다음에 찍었는데 손에는 여전히 세균이 남아있다는 것인가?

3번 배지에 아무런 세균이 자라지 않았다면 비누로 손을 깨끗하게 잘 씻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겠지만..

3번 배지.... 이것 때문에 어떤 결론도 나오지 않고.. 실험을 하는 과정에 뭔가 문제가 있었다라고 생각할 수 밖에..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 연휴가 지난 다음에 다시 실험을 해 보기로 했다.

이번에는 배지를 집에 갖고가지 않고, 아무도 만질 수 없는 곳에 보관해 보기로...


그 다음은 선분의 길이, 평면도형의 넓이, 입체도형의 부피를 계산해보는 과정이다.

점을 열심히 찍으면 어느 순간 선이 되는 것이 맞는지 열심히 점을 찍어보고..

선을 차곡차곡 모으면 면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두 길이를 곱하면 넓이를 계산할 수 있고
면을 포켓몬 카드처럼 쌓으면 공간을 채우는 입체를 만들 수 있으니까..
면의 넓이에 높이라는 또 다른 길이를 곱하면 부피를 계산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데,

이 때 길이의 단위는 보통 mm-cm-m-km 로 미터를 중심으로 표현하게 되고,
넓이를 계산할 때는 길이를 두 번 곱하니까 cm 역시 두 번 곱하게 되니까 표시를 해줘야 하고..
부피를 계산할 때는 길이를 세 번 곱하니까 cm 역시 세 번 곱했다는 표시를 남긴다고..

버니어 캘리퍼를 이용해서 육면체 각 변의 길이를 재봤는데..

다른 재질로 된 육면체의 변의 길이를 재서 부피를 계산하고

부피는 똑같은데 무게는 서로 다를 수 있다는 것, 같은 크기인데 어떤 것은 다른 것에 비해 무거운 것도 있다는 것을 느껴보고...
설이니까 두 가지 문제를 고민해 보기로 했다.

1. 반듯반듯하게 생겨서 자로 길이를 재기 쉬운 물체의 부피는 이렇게 구하면 되는데..
 길을 걷다가 주운 돌멩이의 부피는 어떻게 알아낼 수 있을끼?

2. 분명히 똑같은 크기인데 왜 무게는 다른걸까?


다음 시간에는 이걸 조금 더 이어나가서 밀도를 설명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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